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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대회 4강 멤버로 창단한 경기도청, 전국 컬링대회 첫날 전북에 7-3 승리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세계선수권 4강 주역들로 지난 9월 창단한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이 제12회 회장배 전국대회에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도청은 9일 전주 화산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일반부 A조 1차전에서 전북 컬링팀을 7-3으로 꺾었다.

올해 4월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 스킵(주장)을 맡아 4강 신화를 이끈 ‘빙판의 사령관’ 김지선(25)은 이날도 승리를 지휘하며 실력을 뽐냈다. 5엔드까지 2-2로 맞선 경기도청은 6~8엔드에서 내리 3점을 따내 승기를 잡았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남자 일반부 경기에서는 부산컬링팀이 대진대를 7-6으로 따돌리고 8강에 진출했다.

강원도청도 인천컬링팀을 10-1로 격파하고 8강에 올랐다.

/withyj2@heraldcorp.com
 
사진=경기도청팀의 김지선의 플레이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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