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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범죄소년’, 어려운 메시지 가득 담긴 영화로만 생각해”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영화 ‘범죄소년’(감독 강이관)을 처음 접했을 때 “굉장히 어려운 메시지가 가득 담긴 영화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정현은 11월 9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의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범죄소년’(감독 강이관)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처음 ‘범죄소년’을 접했을 때 인권위원회 작품이라 하길래 어려운 메시지가 가득 담긴 영화라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접해보니 사회적으로 좋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화였고, 따뜻한 영화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강이관 감독님의 전작 ‘사과’도 너무 잘 봤기 때문에 작품을 선택한 것도 어느정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극중 아들 장지구(서영주 분)의 등에 업혔던 것을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손꼽으며, “이래서 아들이 있으면 좋겠구나”라며 결혼에 대한 희망이 있음을 내비쳤다.

이정현은 극중 17세에 아들을 낳은 미혼모 장효승 역을 맡아 광기 어린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동안 광녀, 신들린 무당 등 쉽지 않은 역할로 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그는 ‘문제적 엄마’로 돌아와 다시 한번 관객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범죄소년’은 제25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남우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범죄소년’은 소년원을 드나들던 범죄소년이 13년 만에 찾아온 엄마와 재회하면서 감춰져 있던 냉혹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오는 11월 22일 개봉 예정.

조정원 이슈팀 기자 chojw00@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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