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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이킴 “지금까지 ‘서울의 달'이 가장 좋았다”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엠넷 ‘슈퍼스타K4’ TOP4중 한 명인 로이킴에게 지금까지 선보인 8곡중 가장 잘 불렀다고 생각되는 곡이 무엇인지를 물어봤다. 로이킴은 별로 망설이지 않고 “‘서울의 달'이 가장 좋았다”고 답했다. 기자는 ‘청개구리'도 좋았다고 했더니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예의가 몸에 배어있는 듯 했다.

로이킴은 최근 ‘슈퍼스타K4’ TOP4 인터뷰에서 앞으로 가수를 할지 확실하게 정하지 못했다고 했다. 미국 조지타운대 경영학과를 휴학중인 그는 “슈스케에서는 나의 음악성이 무언지 찾는 것이다. 무대마다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도 시청자들이 나의 어떤 모습을 좋아하는지 알고싶어서다. 나도 이런 무대를 소화할 수 있을까 하고 실험적인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면서 “가수의 꿈이 없는 건 아니다. 다른 일을 할 수도 있고 학업과 음악을 병행할 수도 있다. 한정적으로 생각안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로이킴은 “엄친아처럼 살지 않았다. 처해진 상황에서 노력을 많이 했다. 힘들 때도 혼자 울면서까지 뭘 해내겠다며 살아왔는데, 엄친아 부분이 과대포장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로이킴은 심사평에 대해서도 “좋은 말을 해도 내가 잘 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이런 모습을 좋아하시는구나 하고 받아들인다. 무대마다 즐긴다는 생각으로 나간다”고 특유의 긍정적인 생각을 밝혔다.

로이킴은 “아버지는 홍익대 토목공학과 교수였다가 지금은 막걸리 회사 회장으로 3년째 계시는데, 멀잖아 교수직으로 복귀할 듯하다”고 전해주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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