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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측“박혜경 음독자살시도? 과장 된 것”
가수 박혜경이 만취상태에서 항우울제를 과다복용하면서 음독자살시도설이 보도된 가운데 경찰 측이 “과장 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파주 파출소 관계자는 11월 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당시 ‘가정폭력을 받고 있다’라는 신고를 받고 가보니 박혜경이 술을 마시고 약을 복용해 대화가 되지 않는 상태였다. 하지만 음독자살을 시도한 것은 아니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박혜경이 ‘원래 복용하던 약이지만 평소보다 조금 많이 먹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현장에는 남자친구라고 보도된 사람 이외에도 세 명이 더 있었다”며 “주위 사람들에 의하면 말다툼만 했을 뿐 싸운 흔적은 없었다. 또한 가정폭력이라고 신고를 받고 갔지만 혼인, 사실혼, 동거 관계도 아니기 때문에 가정폭력혐의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박혜경이 몸을 못가누고 대화가 되지 않는 상태여서 병원으로 치료를 보냈다. 함께 있던 지인들에게 나중에라도 싸운 상처나, 흔적들이 발견되면 꼭 신고해달라 당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박혜경은 연하의 남자친구와 술을 먹과 함께 항우울제를 과다 복용, 경찰에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후 박혜경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유지윤 이슈팀 기자/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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