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독고영재, "안철수, 어느 별에서 왔니?" 논란
[헤럴드경제=채상우 인턴기자]독고영재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안철수 대선 후보와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 쓴 글이 논란을 빚고 있다.

독고영재는 9일 새벽 1시 자신의 트위터에 “고양시민들 못 나오게 철조망이나 콘크리트로 막겠다는 박원숭시장.. 참 기가 찹니다. 지금이 5.60년대인줄 착각하는 걸까요? 북한식 막가파 정책인가요”라며 “이런 인물을 지지하고 후원한 안철수는 또 어느 별에서 온 걸까요? 별똥별?”이란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4일 은평새길 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던 중 은평 뉴타운 인근 교통난과 관련해 “경기도민들의 길을 막아서라도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어 독고영재는 정치적 이슈를 언급한 이유에 대해 “대한민국을 얼마되지않는 종북좌파들의 선동에 무너지게할수는 없는 일입니다. 이제 그동안 숨죽이고 계셨던 진실을 알고있는 이 땅의 어른들께 조그마한 힘이 되드리고싶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독고영재의 트위터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트위터를 통해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소신 있는 발언이 때론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지하는 한편, “지나치게 편향된 경솔한 발언이다”, “거기서 안철수 후보는 왜 끌어들이나”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독고영재가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독고영재는 앞서 SBS드라마 ‘코리아게이트’(1995)와 MBC ‘영웅시대’(2004)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역할을 맡았을 당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체가 영광이다. 배우로서 아무나 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니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doubleu@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