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배현진, 침묵 방송사고 후 한 말이
[헤럴드생생뉴스]배현진 MBC 아나운서가 ‘침묵 방송사고’를 낸 후 SNS을 통해 사과 멘트를 올렸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8일 오후 10시 42분 자신의 트위터에 “저 때문에 놀라셨나요? 죄송해요.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Ps.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었어요. 수능 본 수험생들, 맘 졸인 부모님들 정말 애쓰셨습니다. 제가 시험 보는 것도 아닌데 종일 마음이 조마조마했네요”라고 덧붙였다.

배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8시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서 미국 애플사의 탈세 의혹 ‘심층취재-먹튀의 귀재’ 아이템을 전하던 중 4초 가량 침묵을 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사진=MBC 방송 캡처

배 아나운서는 “경제 불황으로 힘드시죠. 오늘은”이라고 말한 뒤 4초 가량 침묵했다. 이어 별다른 설명 없이 바로 “이성일 기자가 다음 소식 전해드립니다”라고 보도를 이어갔다. 아이폰 탈세에 대한 심층 취재 내용과 전혀 다른 엉뚱한 멘트를 꺼냈다가 실수를 깨닫고 서둘러 수습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5일, 36년 만에 방송시간을 9후에서 8시로 옮긴 ‘뉴스데스크’는 개편 첫날부터 ‘경청코리아-대선후보에게 바란다’는 제목으로 시민들 인터뷰를 내보내면서 자막을 ‘회사원’ ‘할아버지’ ‘환자’ 등으로 성의없이 달아 논란을 빚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