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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훈, 닝샤 ‘김장훈숲' 이어 중국 최대 방송사 공연감독 맡아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김장훈이 중국 최대 규모 방송사인 SMG(상하이미디어그룹)의 공연 총연출 감독을 맡는다.

지난 5~7일 3일간의 내몽고와 닝샤 사막의 사막화 방지 프로젝트를 기획했던 김장훈은 8일 상하이에서 진행된 상하이 미디어그룹과의 공연예술 총연출 감독 수락식을 가졌다.

상하이 미디어그룹은 중국중앙방송에 이어 중국내 2위 방송사로 13개의 TV채널, 11개의 라디오방송사, 신문사, 잡지사 등을 소유한 중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그룹이다.

SMG의 왕레이 사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작년 12월 SMG공연팀과 서울을 방문하여 완타치 콘서트를 관람하였고 중국내에서는 찾을 수 없는 고음역의 가창력과 관객과의 교감, 연출 능력에 무척 놀라왔다. 김장훈씨의 이날 공연에 감동을 받아 올해 2월 18일 김장훈 상하이 단독 콘서트의 후원을 하게되었다”고 말했다.. 


김장훈의 중국에이전시인 한예문화측은 “중국 최대 방송사가 외국인에게 예술감독직을 요청한다는 건 사실상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중국이나 김장훈씨의 입장에서 서로 좋은 길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내년 1월 대만 공연에 이어 3월에 북경과 닝샤, 대련 공연을 준비중인 김장훈은 8일 귀국해 ‘뮤직뱅크'를 통해 신곡 ‘없다’를 다시 홍보하는 강행군을 이어간다.

한편, 김장훈은 중국 사막화 방지차 내몽고와 닝샤 지역 사막에 이틀간 무려 12.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김장훈의 소속사인 공연세상측은 “닝샤 정부에서는 김장훈에게 ‘닝샤 환경보호 사막방지 선진위원’, ‘김장훈 사막방지 협회 명예회장’ 직을 수여했다. 내년 3월에는 닝샤에서 진행하는 전국적 행사에서 김장훈에게 ‘닝샤 환경보호 명예대사’를 수여할 계획이며 숲 이름을 ‘김장훈 숲’으로 지정하고 대리석으로 팻말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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