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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왁스, 애절한 보이스..안방을 감동으로 물들이다
‘떨어진다 눈물이 뚝뚝뚝...사라진다 웃음이 점점점’

가수 왁스가 부른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 속 OST ‘떨어진다 눈물이’의 후렴구다. 왁스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극의 애절함을 더욱 배가시킨다는 평을 얻으며 인기 몰이 중이다.

‘보고싶다’는 지난 11월 7일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박유천, 윤은혜, 유승호 등의 출연으로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인 작품인 만큼 첫 회 역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들의 등장에 앞서 여진구, 김소현 등 연기파 아역 배우들의 호연은 작품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왁스의 음색이 둘의 애틋한 로맨스를 한층 더 빛나게 했다.

왁스의 ‘떨어진다 눈물이’는 아이유의 ‘마쉬멜로우’, 거미의 ‘이별은 사랑 뒤를 따라와’ 등 감각적인 음악으로 유명한 작곡가 PJ와 장나라의 ‘너만 생각나’, 지아의 ‘딱 한 번만 더’ 등을 작업한 작곡가 김진훈이 의기투합했고, 프로듀서 최갑원이 작사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성적인 노랫말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고, 왁스의 애절한 보이스와 여진구, 김소현의 가슴 절절한 열연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이처럼 ‘보고싶다’는 배우들의 호연과 애절함을 극대화 시키는 배경 음악으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첫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러브스토리를 담아내는 이 드라마가 계속해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수목극 왕좌를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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