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한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는 전국 시청률 6.2%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연(김소현 분)과 친구가 된 정우(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친구들의 괴롭힘에도 꿋꿋하게 버텨내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더욱 단단하게 다졌다.
함께 버스를 타고 하굣길에 나선 두 사람은 버스가 덜컹거리는 바람에 엉겁결에 키스를 하게 되고 당황한 정우는 한동안 수연의 얼굴을 쳐다보지 못했다.
특히 여진구는 순수한 모습을 간직한 15세 소년의 첫 키스의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또한 은주(유연미 분)는 정우에게 한 눈에 반하게 되며 앞으로 그려질 세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착한남자’와 ‘대풍수’는 각각 18.2%, 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