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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하이, 주간 다운로드 차트 압도적 1위…버스커버스커 누르고 2012년 최고 신인 되나?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이하이가 데뷔 싱글 ‘1, 2, 3, 4(원, 투, 쓰리, 포)’를 데뷔 첫 주에 주간 다운로드 차트 정상에 올리며 가요계에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인음악차트인 가온차트가 발표한 11월 2주차 주간 다운로드 차트에 따르면 ‘1, 2, 3, 4’는 66만 7549건의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만 6066건으로 2위를 차지한 프라이머리의 ‘?(물음표)’와 비교해 두 배가 넘는 수치다.

가온차트 관계자는 “올해 들어 이하이 이전에 데뷔 첫 주 정상을 차지했던 신인 가수는 버스커버스커뿐이었다”며 “‘1, 2, 3, 4’의 주간 다운로드 건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빅뱅의 ‘BLUE’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높다”고 전했다. 


이하이는 8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도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현재까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중 타 방송사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1위를 차지한 경우는 허각이 유일하다. 엠넷 ‘슈퍼스타K2’에서 우승한 허각은 지난해 KBS 2TV ‘뮤직뱅크’에서 ‘헬로(Hello)’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십센치(10㎝)의 권정열과 호흡을 맞춘 별의 ‘귀여워’는 29만 736건으로 3위로 뛰어올랐고, 어반 자카파의 새 앨범 ‘2’의 수록곡 ‘똑같은 사랑 똑같은 이별’이 25만 7446건으로 4위를 기록하며 차트에 첫 진입했다. 긱스와 씨스타 소유가 함께한 ‘오피셜리 미싱유, 투(Officially missing you, too)’는 1일에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25만 6347건으로 5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지난주에 1위를 차지했던 현아의 ‘아이스크림(Ice Cream)’은 9위로, 4위였던 로이킴과 정준영의 ‘먼지가 되어’는 10위로 급락했다.

한편, 주간 앨범차트에선 어반자카파의 2집 앨범 ‘2’가 아이돌 그룹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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