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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가수’ 싸이 옥관훈장 받는다…김기덕은 은관훈장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월드와이드 히트곡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가수 싸이(35)가 옥관훈장을 받는다.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최고 영예상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싸이와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을 비롯한 10명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훈장 포상 대상자로 결정했다.

먼저 가수 싸이는 ‘강남스타일’을 통해 빌보드 6주 연속 2위를 비롯 영국 차트 정상에 오르고, 전세계 여러 나라의 차트를 휩쓸며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 조회수 6억 건을 돌파하며 한국 대중음악사를 새로이 쓴 공을 인정받아 옥관훈장을 받게 됐다. 젊은 대중가수로서는 이례적인 훈장 수훈이다.


영화 ‘피에타’로 세계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김기덕 감독은 은관훈장을 받게 됐다. ‘홍콩아가씨’ ‘님 계신 전선’으로 사랑받으며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 당시 위문공연에 앞장섰던 가수 금사향, 드라마 58편과 21편의 영화 시나리오를 쓰며 한류열풍의 주춧돌을 마련한 작가 김수현, 948년 영화 ‘푸른 언덕’으로 데뷔해 12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영화배우 윤일봉도 김 감독과 함께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

싸이와 함께 영화 ‘피에타’에 출연한 배우 이정진 조민수는 옥관문화훈장을 받고 배우 나문희, 예술감독 송승환, 가수 송창식은 보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이번 오는 19일 오후 6시30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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