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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라지미르 신케비치,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첼로부문 우승
[헤럴드 경제=문영규 기자]울라지미르 신케비치가 2012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첼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벨라루스 출신의 울라지미르 신케비치는 지난 3일 슈만의 협주곡을 최수열이 지휘하는 TIMF(통영국제음악제)앙상블과 협연하며 1위를 차지, 우승상금 3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베를린 예술대학 출신인 그는 1등 상 수상과 함께 윤이상 곡을 가장 잘 해석한 연주자에게 주어지는 윤이상 특별상도 수상했다.

2위는 같은 베를린 예술대학의 박 안젤라 진영(한국)에게 돌아갔으며 러시아의 알렉세이 질린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4위는 영국의 조나단 도먼드가 수상했다. 유망한 한국인 연주자에게 주어지는 박성용 영재특별상은 박 안젤라 진영이 가져갔다.


지난 4일에는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입상자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이들은 매년 3월 열리는 통영국제음악제에서 연주할 기회도 갖는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매년 첼로, 피아노, 바이올린 순으로 열리며 내년 콩쿠르는 피아노 부문이다.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한국 최초로 국제콩쿠르세계연맹에 가입, 국제콩쿠르세계연맹 총회를 유치했다. 총회는 오는 2014년 경남 통영에서 열릴 예정이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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