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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창음악의 다채로움, 4색의 감동
[헤럴드 경제=문영규 기자]딱딱했던 합창음악이 국립합창단의 즐거운 4색 합창곡으로 다시 태어난다.

국립합창단은 가곡부터 가요, 재즈, 흑인영가에 이르는 4개 장르의 작품들로 꾸며지는 ‘국립합창단 4色 콘서트’를 오는 6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다.

1부는 리투아니아 출신의 작곡가 미스키니스(Vytautus Miskinis)의 재즈 미사곡 ‘라이트 매스(Light Mass)’를 재즈 트리오와 함께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공연하며 재즈와 합창의 조화를 이룰 예정이다.

2부에서는 가곡과 가요, 흑인영가가 함께 공존하는 무대로 꾸며지며 ‘코스모스를 노래함’, ‘그리움’ 등 가을을 주제로 한 5편의 노래와 함께 ‘마법의 성’,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같은 가요 3곡을 연주한다.

또 아프리카계 미국인 모세조지 호건의 작품 ‘My Soul‘s Been Anchored in the Lord’ 등 흑인 영가 3곡을 노래하며 복잡한 리듬속에 돋보이는 소울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립극장의 2012 국립레퍼토리 시즌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4색 공연을 통해 다채로운 합창의 즐거움을 관객에게 전할 예정이다. 

ygmoon@heraldcorp.com

[자료제공=국립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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