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봉한 ‘늑대소년’은 예매점유율 40.4%로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2위 ‘007 스카이폴’의 예매율은 18,6%를 기록했다.
또한 ‘늑대소년’은 개봉 이래 130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 작품은 개봉 첫날에만 ‘007 스카이폴’에 예매율 정상을 내줬을 뿐 이후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빠른 속도로 극장가를 점령했다.
아울러 극장가 비수기인 요즘,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에만 무려 10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조성희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인 ‘늑대소년’은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인 늑대소년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의 사랑 이야기다. 이 영화는 토론토국제영화제, 벤쿠버 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까지 잇달아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늑대소년’은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한 송중기와 성숙한 매력과 섬세하고 절제된 연기를 선보인 박보영 주연의 작품으로 관객들을 극장가로 불러들이고 있다.
‘늑대소년’이 써나가는 새로운 흥행 기록에 팬들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