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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비부인’ 박용우, 연기변신-시청자 다 잡았다 ‘빛나는 존재감’
배우 박용우가 빛나는 존재감으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박용우는 현재 SBS 주말 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이하 나비부인)’에서 남나비(염정아 분)의 숨은 조력자 이우재 역으로 열연 중이다.

이우재는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나비의 모습에 혀를 내두르지만 점차 그의 따뜻한 속마음과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행동에 강한 끌림을 느낀다. 이에 이우재는 남나비가 곤경에 처할 때마다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도움을 주며 흑기사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된다.


특히 지난 4일 방송된 ‘나비부인’에서는 이우재와 남나비가 친구사이로 발전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우재는 남나비를 대신해 연지연(이희진 분)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또 시댁의 전세보증금 마련을 위해 자신의 명품 백과 옷, 결혼반지까지 내놓은 남나비의 물건을 모두 몰래 구매하며 도움을 줬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남나비는 이우재에게 친구를 하자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한층 더 가까워지게 됐다.

이처럼 남나비를 위해 모든 것이 완벽한 이우재가 그를 돕는 모습은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무엇보다 박용우는 겉으로는 표현을 못해도 늘 뒤에서 한 여자만을 지켜주는 ‘배려남’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그는 자칫 진부할 수 있는 ‘완벽남’ 이우재를 까칠한 면이 배가된 캐릭터로 표현, 기존의 재벌남과는 다른 신선한 매력을 발산하며 색다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오랜만에 ‘로코남’으로써 실력 발휘를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이다. 전작 ‘달콤, 살벌한 연인’,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를 통해 상대 여성배우와 러브라인을 그렸던 그가 이번에는 염정아와 완벽한 호흡을 과시하고 있는 것.

회가 거듭될수록 박용우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빛을 발하는 가운데 향후 그가 어떤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또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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