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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수미의 ‘La Luce’, 관객에게 전해지는 빛의 감성
소프라노 조수미가 ‘라 루체(La Luce)’로 밝고 따뜻한 감성을 관객에게 전한다.

조수미는 오는 6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콘서트 ‘La Luce’를 통해 그만의 가벼운 클래식으로 대중들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특히 국제무대 데뷔 25년을 넘긴 조수미는 이번 공연에서 러시아의 작곡가 이고르 크루토이(Igor Krutoy)의 곡들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고르 크루토이와는 지난 2011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에서 개최된 제11회 동계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연주한 ‘천사는 떠나가고(Angels Pass Away)’로 인연을 맺었으며 그가 작곡한 13곡의 곡들을 모아 새 앨범 ‘La Luce’도 출시한다.

[사진제공=SMI엔터테인먼트]

밤을 테마로 한 1부에서는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 중 ‘오 운명의 여신이여(O Fortuna)’를 시작으로 이고르 크루토이의 ‘천사는 떠나가고’,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밤의 노래(Music Of The Night)’, 크루토이의 ‘환희의 조화(Harmony of Joy)’등을 연주한다.

밤과 대조되는 낮을 테마로 한 2부에서도 역시 크루토이의 ‘추억의 회상(Amarcord)’, ‘아들과 딸(Sons And Daughters)’, ‘레드 탱고(Red Tango)’등과 함께 뮤지컬 ‘엘리자벳’의 ‘나는 나만의 것(Ich Gehör Nur Mir)’, 도니제티의 오페라 ‘샤무니의 린다’ 중 ‘내 마음의 빛(O luce di quest‘anima)’를 부른다.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옥주현과 임태경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 하며 광명시립합창단과 코리아헤럴드 청소년 영어합창단이 협연, 콘서트를 빛낸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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