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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태웅, 예비신부 윤혜진 소개는 엄정화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배우 엄태웅이 올해 중반쯤 만나 진지하게 교제해 온 무용 전공의 일반인 여성 윤혜진 씨와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린다.

엄태웅의 소속사에 따르면 엄태웅의 예비신부 윤혜진 씨는 원로배우 윤일봉의 딸이자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임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엄태웅의 누나인 가수 엄정화의 소개로 만났다.

특히 엄태웅은 인생을 함께하고픈 여성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는 것을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KBS2 TV 인기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 처음으로 공개하였다.

엄태웅은 4일 방송한 ‘1박 2일’에서 “저! 결혼합니다”라고 깜짝 고백해 김승우, 이수근, 성시경, 김종민, 주원 등 출연진과 스태프, 그리고 많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심정운 대표는 결혼 발표를 ‘1박 2일’에서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예능 프로그램은 ‘1박 2일’이 처음이었는데 많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기쁜 소식을 ‘1박 2일’에서 동고동락하는 같은 식구들과 수많은 시청자, 팬들과 함께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렇게 공개하게 되었다. 많이 축하해 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엄태웅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성은 단아하고 이지적인 용모에 참한 심성을 지녔다고 한다. 엄태웅은 그녀의 착한 마음 씀씀이에 가슴이 끌렸으며 그녀 역시 엄태웅의 진솔하면서 성실한 면모에 크게 호감을 느껴 서로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으려 한다. 엄태웅의 1박2일에서의 깜짝 결혼 발표는 오는 11일 ‘1박2일' 방송편에 나올 예정이다.

한편, 엄태웅은 ‘1박 2일’에서 수더분하면서 꾸밈없는 매력을 통해 ‘엄순둥’이라는 애칭을 얻고 깨알 같은 개그까지 선사하고 있다. 하지만 드라마, 영화 등 연기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과시하고 있다. 인기리에 종영하였던 KBS2 TV 드라마 ‘적도의 남자’에서 밀도 있는 내면 연기와 폭발적인 카리스마의 눈빛 연기로 시청률 킹 자리에 오르기도 하였다. 그리고 올해 상반기 최고 영화로 손꼽히고 있는 ‘건축학 개론’의 주연으로서 전국 관객 410만 명을 동원하며 당당히 한국 멜로 영화의 신기록을 수립하였고 아웃도어, 음료, 정장 등 각종 제품의 CF모델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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