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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만 ‘광해’, ‘해운대’ 제치고 역대 흥행 6위 ‘쾌거’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 이하 광해)가 ‘해운대’의 기록을 넘어 역대 흥행 6위에 등극했다.

11월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주말 3일간 27만 2733명의 관객을 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141만 8846명이다.

개봉 53일만에 이 같은 쾌거를 누린 ‘광해’는 ‘해운대’(1139만명)를 제치고 역대 흥행 순위 6위를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1335만명), ‘도둑들’(1303만 227명), ‘괴물’(1301만 9740명), ‘왕의 남자’(1230만 2831명), ‘태극기 휘날리며’(1175만 6735명)에 이은 여섯 번째 쾌거다.

개봉 48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한 ‘광해’는 역대 한국영화 흥행 1위인 ’도둑들‘의 26일 보다는 늦은 기록이지만 ‘왕의 남자’의 54일 보다는 빠른 흥행 속도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아바타’(12월), ‘도둑들’(7월), ‘괴물’(7월), ‘왕의 남자’(12월), ‘태극기 휘날리며’(2월), ‘해운대’(7월), ‘실미도’(12월)까지 역대 천만 영화들이 각각 여름과 겨울 극성수기에 개봉했던 것에 반해 ‘광해’는 유일한 비수기 극장가 9월 개봉작이기에 그 의미를 더한다.

개봉 9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 여전히 박스오피스 우위를 점하고 있는 ‘광해’가 향후 얼마나 더 많은 관객을 끌어 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늑대소년’은 같은 기간 103만 60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달 31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129만 4254명이다. 이어 ‘007 스카이폴’은 45만 8945명이 관람해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169만 4299명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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