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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마앤 베가본드, 3번째 EP “Tama & Vagabond 3rd EP” 발표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복고적 정서의 유쾌한 음악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밴드 타마앤 베가본드가 지난 2일 3번째 EP 앨범 ‘TAMA & VAGABOND 3rd EP’를 발표했다.

인디음악 전문 유통사인 미러볼뮤직은 “이번 EP는 30대 후반이 돼버린 남자의 설득력 있는 유쾌한 픽션을 6, 70년대 재즈 풍의 미니멀한 편성과 사운드로, 동시에 남성성을 표현하기 위해 록적인 요소를 도입한 앨범”이라며 “2013년에 발매될 정규 앨범의 음악적 성격을 미리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

타마앤 베가본드는 해학적인 무대 퍼포먼스와 남자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솔직한 음악과 가사를 앞세워 홍대 클럽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또한 이들은 ‘ASIA ATTACK’(한국-일본-말레이시아 세 나라의 인디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본과 말레이시아를 오가는 등 해외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타마(TAMA)는 1995년 MBC 대학가요제 부산대표로 참가하며 가수 이한철과 ‘지퍼(Zipper)를 결성, ‘내가 사랑하는 그녀는’이란 곡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주유소 습격 사건’, ‘신라의 달밤’의 OST에 참여했던 타마는 리아, 박상민, 이한철, 쥬얼리, 김완선 등의 음반 프로듀서로 활동하기도 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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