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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시, 수도·주차요금 내년 1월 인상
[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경기도 부천시는 내년 1월1일부터 수도요금과 주차요금을 올린다고 4일 밝혔다.

수도요금은 가정용의 경우 평균 7.01%, 산업용 3.49%, 대중탕용 6.8% 인상된다. 전체 평균 인상률은 6.8%다. 가정에서 수돗물 월 25t을 사용하면 현재의 9500원에서 1만550원을 내야 한다.1∼3급 국가유공자는 가정용에 한해 5㎥에 대해 요금을 면제해준다.

부천시는 “지난 2006년 이후 단 한번도 올리지 않아 수도요금이 원가에 훨씬 못미치는 데다 인건비 등이 인상돼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공영주차장 요금도 오른다. 1급지 공영주차장은 최초 30분 요금이 현재의 500원에서 700원으로, 2급지는 400원에서 5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3급지(300원)는 오르지 않는다.추가 10분 요금도 100원씩 올라 1급지는 400원, 2급지는 300원, 3급지는 200원이 된다. 1급지를 1시간 이용할 경우 1400원에서 1900원으로 35.7%나 오르는 셈이어서 이용자들이 적지 않은 부담을 안게 됐다. 시는 “지난 5년동안 주차요금을 올리지 않았고 인근 다른 도시에 비해 요금이 낮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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