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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울감 경험 10대 음주 · 흡연율 일반 청소년 두배
우울하거나 자살 생각을 한 적이 있는 청소년들의 흡연ㆍ음주율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보다 배 가까이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스트레스 인지율 및 우울감 경험률, 자살 생각률이 점차 줄어들고는 있지만 여전히 성인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근 1년간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경험이 있다’고 답한 청소년은 전체의 30.5%로, 19세 이상 성인의 13.5%(지난해 기준)보다 배 이상 높았다. ‘최근 1년간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도 18.3%로, 성인의 13.5%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특히 우울감 경험 및 자살 생각을 한 적이 있는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흡연율과 음주율이 배 가까이 높았다.

‘우울감 경험이 있다’고 답한 청소년 중 18.3%가 ‘현재 흡연(최근 한 달간 하루 이상 흡연)하고 있다’고 답해 그렇지 않은 학생(8.5%)보다 배 높았다.

<박영훈 기자>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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