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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시,시민이 필요한 예산 시민이 직접 결정한다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경기도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최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2013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사진>를 개최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화성시 홈페이지 및 읍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를 통해 접수된 시민제안사업 36건 167억원에 대해 심의했다고 2일 밝혔다.

화성시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분과위원회 심의결과에 대한 분과위원장 보고를 받은 후 시민제안사업에 대해 경제성, 시급성, 수혜성 등을 고려한 제안사업 평가를 통해 총 30억원 규모의 2013년 시민제안사업을 결정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주민들이 예산편성에 있어 일정부분 능동적 주체로서의 참여는 풀뿌리 지방재정의 진정한 발로이며, 주민자치 역량을 키울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의 참여 확대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핵심이며 시는 주민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합리적으로 선별ㆍ조정하기 위한 시스템과 마인드를 갖추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윤희 주민참여예산위원(화성시 봉담읍)은 “마을 어르신, 학생들 등 그동안 소외된 계층들의 목소리도 합리적 절차를 거쳐 반영되는 주민참여예산이야말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복지도시의 초석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해 더 많이 배우고 더 열심히 뛰어서 성공적인 화성시 주민참여예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결정된 위원회 의결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개되며 채택된 사업은 2013년 예산편성요구에 반영된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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