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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수미의 따뜻함 가득한 초대, 빛 (La Luce)
[헤럴드경제=남민 기자]세계무대 데뷔 25주년을 풍성하게 기념했던 지난해의 프로그램들을 내려놓고, 러시아 서정음악의 대가 이고르 크루토이의 헌정곡들을 중심으로 오페라 아리아, 심포니를 아우르며 새로운 이야기로 1년만에 서울을 찾는 디바, 조수미의 따뜻한 초대, 빛( La Luce )!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천사가 하늘에서 떨어져 직면한 인간 세계의 어두움과 그 어둠 속에서 찾은 밤의 아름다움을, 2부에서는 동이 트면서 천사가 빛 속에서 느꼈던 희망과 사랑을 노래하게 된다. 공연을 찾는 모든 관객들에게 음악을 통한 위로와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고픈 아티스트의 사색과 기원을 담았다.

녹음을 마치고 발매를 기다리는 조수미의 새 앨범에 담긴 곡들을 헌정한 러시아 작곡가 이고르 크루토이 ( Igor Krutoy )는 영화 <눈의 여왕>OST, 김연아 아이스쇼에서 사용되었던 음악 ‘Masks’로 한국에도 알려져 있다. 러시아와 동구권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이고르 크루토이와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는 조수미의 공동 작업은 2011년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알마티에서 개최된 제11회 동계아시안게임의 개회식에서 부른 ‘Angels pass away’ 를 통해 시작되었다. 클래식이 가지고 있는 화성과 멜로디의 흐름을 잃지 않으면서 대중음악의 감수성을 곡에 대입시켜 탄생한 새로운 느낌의 클래식 음악들을 두 거장은 ‘라이트 클래식’( Light Classic )이라 소개하며 관객들에게 다가선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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