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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함브르크와 재계약 협상 돌입
[헤럴드생생뉴스] 손흥민(20, 함부르크SV)이 이번 주 재계약을 위한 첫 번째 협상 테이블을 마련한다. 분데스리가 통산 49경기에 출전해 13골을 기록한 손흥민 지난 시즌 5골에 이여 2012~2013 시즌9경기를 만에 시즌5호 골을 달성 하였다

‘함부르크 아벤트블라트’, ‘모르겐포스트’ 등 독일 일간지들은 29일(한국시간) 손흥민과 함부르크가 이번주 계약 연장을 위한 협상 테이블을 마련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그러나 함부르크 아벤트블라트는 ‘모든 특별한 관문은 비즈니스의 룰에 따랐다’고 표현했다. 2014년까지 계약된 손흥민과 최소 2년 더 계약을 연장하고자 하는 함부르크의 협상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이유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등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명문 클럽들을 예로 들었다. 이들은 막대한 자금과 이름값으로 손흥민을 유혹하고 있다.

이에 블리마이스터는 함부르크를 가장 우선적인 협상 대상으로 꼽고 있지만 다른 구단들의 관심에도 귀를 기울이고 있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 전에 계약 연장 여부가 결정되길 원한다”고 전한 블리마이스터는 “그는 여전히 젊고 함부르크에서 선수 경력의 중요한 키가 될 시즌”이라고 말하면서도 확답은 미루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새벽 SGL 아레나에서 열린 시즌 2012-20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시즌 5호골을 폭발, 팀에 2-0 승리를 안겼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손흥민의 올 시즌 활약에 ‘손세이셔널’이라고 절찬하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경기 직후 독일 ‘빌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계약 연장과 관련한 질문을 받자 “말할 수 없다. 아직 모르겠다”며 “에이전트와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신중하게 말한 것이 관심을 모았다. 평소 “함부르크에서 편안하다”며 함부르크 잔류 의사를 표현했던 것과는 달랐기 때문이다. 이는 자연스럽게 손흥민과 함부르크의 재계약 문제로 이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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