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영화 ‘26년’ 콘서트,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비극의 현대사를 소재로 한 영화 ‘26년’의 개봉 축하 콘서트를 오는 11월 16일 오후 8시 서울광장에서 열기로 했다고 영화사청어람이 30일 밝혔다. 개봉영화 관련 행사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26년’ 서울광장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영화를 연출한 조근현 감독을 비롯해 출연배우 진구, 한혜진, 임슬옹, 배수빈, 장광, 이경영, 김의성, 조덕제 등과 이승환을 위시한 가수들이 참여한다. ‘26년’의 특별 영상이 공개되며 감독 및 배우들과 함께 하는 토크쇼, 가수 축하 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26년’은 1980년 5월 광주항쟁의 비극과 관련된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 등이 사건 발생 26년 후, 학살의 주범인 전직 대통령을 단죄하기 위해 작전을 펼친다는 내용의 액션 복수극을 표방했다. 강풀의 웹툰(인터넷 만화)가 원작이며 영화는 ‘제작두레’라는 이름으로 관객들의 소액 투자(1계좌당 2만, 5만, 29만원)를 받아 화제가 됐다. ‘제작두레’를 통해 1만 5천여명이 7억여원을 모았다. 영화는 29일 개봉한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