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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호동 ‘스타킹’으로 방송 복귀 “시청자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잘 할 자신은 없지만 열심히 할 자신은 있습니다.”

강호동이 잠정은퇴 선언 후 1년 4개월 만에 SBS ‘스타킹’을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강호동은 29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스타킹’ 녹화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방송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강호동은 “설레기도 하고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한다”며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너무 그리웠다”고 감격을 표했다.

이날 오후 1시 40분부터 진행된 녹화에 들어간 강호동은 “‘스타킹’은 시청자의 땀과 노력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시청자와 직접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이 순간을 소망했다”고 힘줘 말했다. 강호동은 녹화 중 서투른 연주 솜씨로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객석으로 다가가 인사를 건네는 등 성의 있는 자세를 보여주기 위해 긴장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강호동의 복귀를 축하하기 위해 등장한 첫 출연자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리틀 싸이’ 황민우 군이었다. 황민우 군은 ‘강남스타일’의 안무를 선보이며 녹화장에 큰 웃음을 안겨준 뒤 강호동에게 강호동을 그린 그림을 선물했다. 이밖에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강호동의 컴백을 축하하기 위해 녹화장을 방문했고, 박준규와 광희 등 패널들도 강호동의 예전과 다름없는 진행에 성원을 보냈다.

한편 강호동은 ‘스타킹’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MBC ‘무릎팍 도사’에도 복귀할 예정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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