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학교(가제)’의 제작사 관계자는 10월 28일 “이종석, 박세영, 김우빈, 류효영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그려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시크릿 가든’으로 최고기대주로 떠오른 이종석은 주인공 남학생 고남순 역으로 이미지 변신을 한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장만을 목표로 평범한 삶을 살기를 원하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일로 순탄치 않은 학교생활을 하게 되는 고남순 캐릭터를 통해 학생들을 리얼하게 대변할 전망이다.
KBS2 ‘사랑비’ 이미호 역부터 최근 SBS ‘신의’의 노국공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박세영은 주인공 여학생 송하경 역을 맡았다. 그는 외모는 물론 공부도 집안도 상위 0.1%인 예쁜 공부벌레로 분해 꿈을 향한 목표 없이 오로지 스펙과 대학에 목숨 거는 요즘 학생들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꿈을 접게 된 가슴 아픈 사연이 있는 미스테리 유급 전학생 박흥수 역에는 ‘신사의 품격’에 출연한 김우빈이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그룹 파이브돌스의 멤버 류효영이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변신을 꾀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그녀는 외모, 말투, 성격 모두 털털 그 자체인 말보다 발이 먼저 나갈 정도로 드센 선머슴아 여학생 이강주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2013 학교’는 4인 4색의 다채로운 캐릭터를 펼쳐낼 네 배우의 캐스팅으로 올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라인업을 구축, 이전 시리즈를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오른 조인성, 공유, 하지원, 임수정을 이을 새로운 스타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2013 학교’는 KBS2 ‘울랄라 부부’ 후속으로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 기자/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