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유명 여자 연예인 H와 S양이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유도제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에 소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생방송 연예특급’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한 프로포폴의 수사가 연예계로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검찰은 프로포폴을 불법 유통한 혐의로 구속된 일명 ‘우유주사’ 아줌마로 불리는 간호조무사 출신의 황 모씨를 조사하던 중 일부 연예인이 강남의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에서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했다는 정보를 입수해 내사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수사 대상에 오른 연예인 H와 S는 지난해 프로포폴이 마약류로 지정되기 전에도 투약한 사실이 확인 됐으며 검찰은 조만간 이들을 소환할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경찰의 한 관계자는 “현재 모 드라마에 출연 중인 남성 중견배우 A씨가 프로포폴 혐의 여부에 휩싸였다”며 “A씨는 정상적 의료 행위 이외에는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적 없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라고 알렸다.

한편 앞서 방송인 에이미는 프로포폴을 소지하고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지난 18일 춘천지방법원에서 열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에 대한 재판에서 에이미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으며 에이미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다. 에이미의 선고공판은 다음 달 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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