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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청용, 코리안 유럽파 시장가치 1위, 박지성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이청용(볼턴)이 유럽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프로축구 선수 가운데 가장 시장가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의 축구선수 이적정보 전문 사이트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이청용의 몸값은 750만 파운드(한화 약 132억원)로 챔피언십(2부리그)에 등록된 선수들 가운데 당당히 2위에 랭크됐다.

이청용은 28일 열린 미들즈브러와 챔피언십 경기서 고대했던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2010-2011시즌 프리미어리그(1부 리그) 웨스트햄전(2011년 4월 10일) 이후 약 19개월 만에 나온 천금같은 골이었다.

이청용에 이어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코리안 유럽파 몸값 2위에 올랐다. 기성용은 700만 파운드(약 123억원)를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3위에 랭크됐다. 

사진=볼턴 홈페이지

박지성(퀸즈파크레인저스)은 500만 파운드(약 88억원)로 전체 206위, 한국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은 올시즌 QPR로 둥지를 옮긴 뒤 10경기를 소화했다. 정규리그 8경기에선 684분, 컵대회 2경기에선 156분을 합쳐 총 840분을 뛰었다. 지난 에버턴전 이후 고질적인 부상을 안고 있던 무릎에 또다시 통증을 느껴 결국 27일 아스널전에 첫 결장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5골을 폭발하며 맹활약 중인 손흥민(함부르크)는 450만 파운드(약 79억원)를 기록하며 118위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들 가운데는 맨유에서 2골1도움을 기록 중인 일본의 가가와 신지(맨유)가 2200만 파운드(약 338억원)로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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