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잡지 트랜디(TRENDY)가 28일 AOA를 취재하기 위해 방한했다. 트랜디는 “창간 이래 최초로 한국 걸그룹을 취재하기 위해 방한했는데 그 주인공이 AOA”라며 “대만에서 걸그룹이 인기를 얻기란 쉽지 않은데 AOA의 인기는 상당하다”고 전했다. 이어 트랜디는 “AOA는 트랜디 공식 페이스북에 취재 요청이 쇄도했던 유일무이한 걸그룹”이라며 “대만에 AOA의 팬클럽 3개가 존재하는데, 이들 팬클럽에 이미 수 천 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라고 덧붙였다.
대만에서 AOA가 주목 받는 이유에 대해 트랜디는 “밴드와 댄스 두 가지를 소화하는 독특한 콘셉트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트랜디는 2009년 6월에 창간된 잡지로 대만을 비롯해 중국, 홍콩,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월 10만부 발행 부수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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