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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비엔날레,일본 고베비엔날레와 양해각서 체결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광주비엔날레와 고베비엔날레가 MOU를 체결했다.
(재)광주비엔날레 이사장인 강운태 광주광역시장과 야다 타츠오 고베 시장은 28일 오후 비엔날레지원센터인 제문헌에서 ‘광주비엔날레 및 고베비엔날레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양 비엔날레는 유망작가 추천 등 인재교류, 상호 정보제공 및 활용, 양 도시 발전을 위한 전반전인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강운태 광주시장은 “광주와 고베가 비엔날레를 통해 진정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 도시가 더 폭넓은 문화교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다 타츠오 고베시장은 “1995년 고베는 큰 지진으로 도시 전체가 궤멸상태였다. 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예술문화 쪽에 포커스를 맞췄고, 2002년 광주와의 인연으로 2007년 비엔날레를 시작했다”며 “고베와 광주의 교류가 더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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