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웰컴! 감동 보이스
빈·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28일부터 내한순회공연


점점 따뜻함이 그리워지는 계절, 소년들의 청아한 목소리와 아름다운 노래는 많은 사람의 가슴을 훈훈하게 만든다. 매년 잊지 않고 찾아오는 500년 전통의 빈소년합창단<사진>과 평화의 사도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이 올해도 한국을 찾아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빈소년합창단은 오는 28일부터 경기도 성남시민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30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다음달 2일 서울 예술의전당, 3일 화성아트홀에서 각각 내한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에선 카를 오르프(Carl Orff)의 ‘카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 중 ‘오 운명이여(O Fortuna)’ 등 클래식음악부터 엔니오 모리코네의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영화 ‘시스터 액트’의 메들리 곡과 같은 영화음악뿐 아니라 스웨덴 그룹 아바(ABBA)의 ‘생큐 포 더 뮤직(Thank You For The Music)’ 같은 팝음악도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전국 순회공연을 갖는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은 오는 12월 10~22일 관객들에게 따뜻함을 전한다. 24명의 소년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12월 10일 경기 고양시 아람누리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청주 부산 대전 성남 등을 거쳐 22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내한공연을 마무리한다.

이번 공연에선 ‘모차르트의 자장가(Berceuse de Mozart)’와 함께 성탄과 연말을 맞아 널리 알려진 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이며, 로시니의 ‘고양이 이중창(Duo des chats)’ ‘넬라 판타지아’ 등도 부른다. 2011년 새로 부임한 신인 지휘자 클로틸드 세베르(Clotilde Sebert)가 지휘한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