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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ㆍ성남서 댄스뮤지컬 ‘번더플로어(Burn the Floor)’ 공연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브로드웨이가 극찬한 댄스블록버스터 ‘번더플로어(Burn the Floor)’가 경기도 성남과 인천에 상륙한다.

26일 서울예술기획㈜에 따르면 브로드웨이 댄스뮤지컬 번더플로어 공연이 오는 11월7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다.

이어 인천 공연은 오는 11월30일부터 12월1일까지 열린다.

뉴욕타임지도 극찬한 이 공연은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음악성으로 승부를 거는 정통 뮤지컬들 사이에서 열정적인 음악과 환상적인춤으로 채워진 댄스뮤지컬 번더플로어가 눈에 띈다.

번더플로어는 각종 댄스 선수권대회 출신의 세계 톱클래스 댄서 20여명이 화려한 춤의 향연을 펼치면서 걸출한 가창력의 가수 2명이 가세해 관객이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만든다.

댄서들은 심장을 뛰게 하는 음악과 함께 살사, 룸바, 탱고, 차차, 왈츠 등 가장 감각적이고 세련된 댄스 스타일의 총집합을 보여준다.

노래와 춤, 그리고 스토리가 공존하는 댄스뮤지컬 ‘번더플로어’의 매력은 화려한 의상과 군무에 있다.

한 공연에 구찌, 베르사체, 돌체앤가바나, 모스키노의 디자이너들이 제작에 참여해 만든 고가의 의상 367벌과 액세서리, 194켤레의 신발이 사용된다.

특히 뮤지컬에서 가장 화려한 군무 장면만을 발췌해 모아놓은 듯, 각 장면마다 무대와 의상, 강렬한 춤이 관객을 몰입시킨다. 



지난 1997년 슈퍼스타 엘튼 존의 50회 생일 때 세계적인 프로듀서 할리 매드카프가 600여명의 VIP를 사로잡은 환상적인 댄스 퍼포먼스에 매료돼 쇼 비즈니스계 최고의 제작진과 탑클래스 댄서들을 모아 ‘무대를 불태우자(Burn the Floor)’를 테마로 댄스를 즐기는 공연을 만든 것이 이 작품의 탄생 배경이다.

그 이후 전 세계 40개국 161개 도시의 관객들을 열광시켰으며, 일본 전체 흥행 1위(2002), 전 미 흥행 2위(2002)의 영광을 안았다.

오사카 초연 당시 5시간 만에 4만5000 석 전체가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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