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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사모’ SNS교육현장, 트위터 전사들 보니…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팬클럽인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에서 SNS 교육을 받고 태어난 ‘트위터 전사’들의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박사모의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는 “어제 일요일 임에도 불구 하시고 많은 회원님들께서 SNS 투윗터 교육을 받으시여 ‘투윗터 전사’들이 새롭게 탄생 했습니다.1219 그날의 승리를 반듯이 이루낼 겁니다.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앞서 지난 7월 박사모는 해당 카페의 자유게시판을 통해 ‘사이버전사 육성 교육’과 관련한 공지사항을 올렸다. 



공지사항에서는 “말로만 하는 강의식 교육이 아닌 진짜 컴퓨터로 드리는 최강 기회”라면서 “지금까지는 청중을 모아놓고 프로젝트를 사용해 말로만 트위터 교육 등 SNS 교육을 실시했지만 이제는 넓은 사무실에 30여대 이상의 컴퓨통하 기타 장비를 설치하고 직접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여러분을 진짜 ‘트위터도사’로 만들어 드릴 수 있게 됐다”고 알렸다.

이날 박사모 카페를 통해 올라온 사진은 이 공지사항에서 전한 SNS 교육과정의 일부였다.


해당 사진에는 60~70대로 보이는 남성 회원들의 하나같이 컴퓨터 앞에 앉아 SNS 관련 교육을 받는 모습이었다. 다가오는 제18대 대선까지 박 후보를 열렬히 응원하고 지지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특히 정광용 박사모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이들은 트위터 아이디를 생성하고 팔로워를 늘리며 트위터 상에서 다른 박사모 회원들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된다. 각오는 게시글에 적혀있는 것처럼 “1219 그날의 승리를 반드시 이루는” 것이다.

이 같은 교육과정을 거친 회원들은 박사모에서 전달하는 임명장을 받고 ‘박사모 사이버 특별회원’으로 활약하게 된다.

shee@heraldcorp.com
 
사진=박사모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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