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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가 40대보다 단풍 여행 즐겨, 선호지는 강원도
[헤럴드생생뉴스]단풍이 절정에 달한 가운데 40~50대의 대표 관광코스로 여겨졌던 단풍여행에서 20대 여행객 비중이 40대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파크의 여행ㆍ숙박 예약사이트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가을 단풍여행 판매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나 늘었다.

단풍여행 구매자의 연령대별 비중을 보면 20대 24.4%, 30대 46.4%, 40대 19%, 50대 이상 10.1%로 30대가 가장 높고 그 다음 20대가 차지했다.20~30대를 합치면 71%에 달하고 있다. 지난해 10~11월 인터파크투어 단풍여행 구매자의 나이별 비중은 20대 15%, 40대 25%였지만 올해 순위가 뒤 바뀐 셈이다.

단풍여행지로 선호하는 곳은 설악산과 오대산 등이 있는 강원도가 44%로 가장 많았다. 특히 20대 구매자는 61%가 강원도 단풍 여행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풍여행지 인근 숙박 예약건수도 전년대비 37% 증가했으며 숙박 상품 역시 강원도가 3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뒤 이어 경남(15%), 경북(12%) 순 이다.

인터파크투어 이종식 국내여행팀장은 “올해는 특히 일교차가 커 예년에 비해 화려한 단풍 절경이 펼쳐짐에 따라 전국적으로 단풍여행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힐링을 목적으로 하는 1박 2일 여행 등 가을을 맞아 단풍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주변 숙소 및 여행상품 판매가 급증해, 미리 예약하면 좀더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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