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는 지난 10월 23일 오후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 전우성)에서 수남(신현준 분)과 여옥(김정은 분) 부부의 영혼체인지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빅토리아(한채아 분)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충격을 받았고, 수남은 믿지 못하는 그를 설득하기 위해 빅토리아가 친모를 만났던 일을 회상시켰다.
해외입양아인 빅토리아는 고국에 친모를 찾아왔지만, 친모는 그를 받아 줄 수 없다며 자리를 피했다. 이에 만성 신부전증까지 앓고 있는 빅토리아의 안타까운 상황이 그려졌다.
네티즌들은 “빅토리아가 이대로 죽는 건가요?” “한채아 눈물에 해외 입양아들의 애환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그의 사랑도 시리네요” “빅토리아 철없는 불륜녀 인줄 알았더니 가슴 아픈 사연이 있었네요” ”절제된 눈물연기에 제 마음도 흔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안타깝도록 시린 사연을 가진 빅토리아와 영혼이 바뀌어 임신까지 하게 된 수남의 행보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