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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희 “결혼생활·아들 모두 사실…일부러 숨긴 것 아냐”
[헤럴드생생뉴스]배우 재희가 한 여성지가 보도한 ‘비밀 결혼 생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며 사실을 인정했다.

한 여성지가 11월호에 미혼으로 알려진 재희가 사실은 모 병원 직원과 결혼해 아들까지 두고 있다는 기사를 게재한 사실이 23일 알려지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재희는 이날 파문이 확산되자 소속사를 통해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극비’라기 보다는 ‘비공개 결혼’이다”라고 밝혔다.

재희는 현재 출연 중인 MBC 드라마 ‘메이퀸’의 촬영에 지장이 생기는 것을 의식한 듯 “개인 일로 작품에 지장을 주고 싶지 않아 공식적으로 밝히고 연기에 전념하려 한다”고 밝히며 “떳떳하지 못할 것이 없는 사이이고 힘들 때 큰 의지가 되어준 사람과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굳이 숨기려고 했다기 보다는 그 사람이 일반인이라 소중한 사람을 보호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하며 가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또 “스스로 밝히기 전에 보도가 되어 당황스럽긴 하지만 당당히 밝힐 수 있는 내용”이라며 “사생활이라는 생각에 주위에 알리지 않았을 뿐 특별한 의미는 없었다. 당당하게 혼인신고를 했고 출생신고도 했다“며 결혼사실을 일부러 숨기거나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작품 촬영 스케줄이 빠듯한 만큼 따로 기자회견이나 입장 표명은 힘들어 보도자료로 대신한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길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희는 지난 1997년 데뷔해 KBS ‘쾌걸 춘향’, ‘마녀유희’ 영화 ‘빈집’, ‘싸움의 기술’ 등에 출연했고 현재 MBC 주말극 ‘메이퀸’을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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