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지 우먼센스 11월호는 “미혼으로 알려진 재희가 사실은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개인사정으로 혼인신고는 못했지만 사실혼이나 다름없다”고 단독 보도했다.
우먼센스에 따르면 재희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미모의 재원이다. 두 사람의 연애기간은 상당기간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결혼생활에 대해서는 일체 비밀이었다. 연예계는 물론 아내의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우먼센스는 한 지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씨가 연예인 아이를 낳고 비밀리에 결혼 생활을 한다는 소문이 잠시 났었다”면서 “그러나 그 상대가 재희라는 사실은 극히 일부만 알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아직 혼인신고를 마친 법적인 부부는 아니지만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으로 의지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2010년 6월, 제대후 준비한 드라마 출연이 부상으로 무산됐을 때 이 씨가 그 옆을 지켰다”면서 “이 씨의 존재만으로 큰 위로가 된 것으로 안다”고 두 사람의 이야기를 전했다.
재희 부부는 현재 강남에서 서울 근교로 이사했으며 상암동에 살고 있는 재희의 어머니가 가끔씩 손자를 봐주고 있다고 한다.
우먼센스는 재희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신의 존재를 숨겨야 하는 상황은 여자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라면서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험난한 길을 극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탤런트 재희는 1997년 MBC ‘산’으로 데뷔해, 드라마 ‘쾌걸춘향’, 영화 ‘빈집’, ‘싸움의 기술’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현재 MBC ‘메이퀸’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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