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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첫날 2만 관객 동원…참여 아티스트 신곡 공개 이어져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2012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이 2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첫 날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공연은 5개 스테이지로 나뉘어 각 스테이지당 6~7팀이 무대에 올랐다. 가장 큰 규모로 88잔디마당에 마련된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Mint Breeze Stage)에선 스탠딩 에그(Standing Egg)를 시작으로, 재즈 보컬리스트 미셀 샤프로(Michelle Shaprow), 버벌진트, 존 박, 에피톤 프로젝트, 스윗 소로우가 차례로 공연을 펼쳤다. 존 박은 신곡 ‘철부지’를 이번 무대에서 첫 공개해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인근에 마련된 카페 블로솜 하우스(Cafe Blossom House) 스테이지에서 솔솔부는 봄바람, 야광토끼, 정차식 등이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 무대 중간 리허설 시간을 채웠다.
 
피아가 2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고 있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

클럽 미드나이트 선셋(Club Midnight Sunset) 스테이지가 마련된 SK핸드볼 경기장에선 전기뱀장어, 안녕바다, 피터팬 컴플렉스, 검정치마, 뜨거운 감자, 장기하와 얼굴들이 공연을 이어갔다. 특히 뜨거운 감자의 무대에선 윤도현이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007년 제1회 GMF부터 매년 페스티벌에 참여 중인 뜨거운 감자는 22일 음원 공개 예정인 신곡 ‘팔베개’를 처음 선보였다. 이 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인 장기하와 얼굴들의 공연은 입장 인원 수 제한으로 발길을 돌려야 하는 관객들이 속출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홀 오브 페임(Hall of Fame) 스테이지가 마련된 올림픽홀에선 악퉁, 하와이, 노르웨이 밴드 벨맨(Bellman), 소란, 이승열, 델리스파이스, 마이 앤트 메리가 무대에 올라 스탠딩석을 가득 채웠다.


88호수 수변 무대에 마련된 ‘러빙 포레스트 가든’에선 가을에 어울리는 어쿠스틱 무대가 펼쳐졌다. 머쉬룸즈 (Mushru:ms)를 시작으로, 제이 레빗, KBS ‘톱밴드’ 우승 팀 피아, 권순관, ‘GMF 레이디’로 선정된 박지윤, 오지은이 공연했다. 어쿠스틱 공연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던 피아는 앙코르 무대에선 일렉트릭 기타를 들고 강렬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둘째 날인 21일 공연엔 윤상, 넬, 불독 맨션, 십센치, 나인, 브로콜리너마저 등이 출연한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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