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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웃도어 잇 아이템> “추위엔 장사없다”…베테랑도 기능성 등산복은 선택아닌 필수
아웃도어 왜 고어텍스인가
▶안전산행을 위한 ‘4·3·3 법칙’=마치 경주하듯 무리하게 산을 타는 초보 등산객들과는 달리 전문가들은 스마트한 등산 법칙을 지키며 여유롭게 산을 오른다. 바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4·3·3 법칙’이다.

대한산악연맹 윤대표 교수는 “체력은 올라가는 길에 40%, 내려가는 길에 30%를 쓰고 하산 후에도 30%는 남아 있도록 안배해야 최악의 상황에서 생명을 지켜주는 에너지원이 된다”고 강조한다.

‘4:3:3 법칙’을 완성하기 위한 보행기술은 4가지 스텝으로 나뉘어진다. 출발 직후에는 정상속도의 2분의 1 속도로 걸어서 워밍업을 대신하며 점차 속력을 내고 힘을 적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산에 오를 때는 호랑이처럼 걷는 동작인 ‘타이거 스텝(Tiger Step)’을 준수하는 것이 좋다. 11자가 아니라 1자 걸음으로 걸어야 무게 중심의 이동라인을 직선화하여 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보행법이다.

▶고어텍스 세탁법, 이보다 쉬울 순 없다=최근엔 브랜드마다 자체 기술과 소재를 개발해 사용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고어텍스는 아웃도어 기능성 소재로 가장 인기가 높다. 내구성이 뛰어나 물세탁이 가능하고 관리 또한 쉽다.

1. 손세탁ㆍ세탁기 사용 모두 가능…드라이클리닝은 안돼=40℃의 온수에 아웃도어 전용세제 또는 울샴푸를 푼 다음 손세탁을 하거나 지퍼, 단추, 벨크로는 꼭 잠그고 다른 옷과 섞이지만 않게 단독 세탁 또는 세탁망에 넣어서 세탁하는 것이 좋다.

2. 표백제나 섬유유연제는 사용하면 안돼=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여러 번 헹궈 주며 표백제나 섬유유연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세제 찌꺼기, 섬유유연제는 발수성이 약해지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3. 발수성 떨어지면 발수 스프레이 사용=발수성을 회복하려면 세탁 후 발수 스프레이를 뿌리고 드럼 건조기에서 중간 온도(50~60°C)로 약 30분간 건조하거나 스팀 다리미로 재킷 위에 얇은 흰 천을 대고 중간 온도에서 다리면 된다. 세탁 후에는 옷걸이에 걸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리고 보관 시에도 옷걸이에 걸어 관리하는 것이 좋다.

▶고어코리아가 추천하는 고어텍스 소재 제품들=밀레의 ‘2L 고어텍스 트랙 재킷(남, 30만원대)’는 방수 지퍼 사용으로 완벽한 방수를 보장하고, 후드 탈부착이 가능하다. 패커블 주머니가 지급되어 산행 시 수납이 용이하다. K2의 ‘고어텍스 액티브 G.A.A 재킷(남녀 각 40만원대)’은 몸판에는 경량 소재, 사이드 및 어깨 부위에는 내구성이 강한 소재를 적용하였다. 라인 프린트 및 등판 프린트로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구현하였다. 코오롱스포츠의 ‘고어텍스 프로 제니스 배색 재킷(여, 50만원대)’은 어깨, 소매, 밑 부위에 내마모성이 강한 소재 패치 및 내구성이 강한 프린트를 처리하였다. 와이어를 삽입하여 상황에 따라 후드 조절이 가능하며 암홀 부위에 벤틀레이션 구성으로 투습성을 강화했다.

<박동미 기자>
/pdm@heraldcorp.com

[도움말=고어코리아, 080-023-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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