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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굴곡진 생 살아온 인물들이 뿜어내는 아우라..권순철의 인물화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프랑스 파리를 무대로 활동 중인 권순철 화백이 서울에서 개인전을 연다.

권순철은 서울 종로구 견지동에 새로 문을 연 대형화랑 아라아트(ARAART) 갤러리에서 17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작품전을 갖는다.

아라아트 갤러리 개관기념전이기도 한 이번 전시에 작가는 대형 캔버스에 굴곡진 생을 살아온 이름 없는 민초들의 얼굴을 그린 인물화를 선보인다.

거칠고 둔탁한 붓질로 그려낸 권순철의 인물 초상은 세월의 더께가 묻어나며 강력한 에너지를 뿜어낸다.


이번 전시에는 홀로코스트 대학살 속 절규하는 인물을 그린 회화, 한국의 넋을 그린 회화 등 1990년대 초반 작품부터 근작까지 총 90여점이 출품돼 권순철 회화의 궤적을 두루 살필 수 있다. 02-743-1643.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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