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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우 ‘내사랑 나비부인’서 현란한 드럼 연주…알고 보니 밴드 멤버였었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SBS 주말극장 ‘내사랑 나비부인(이하 ‘나비부인’)’에서 현란한 드럼 솜씨를 뽐낸 박용우가 한때 밴드 생활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20일에 방송될 ‘나비부인’ 5회 분에선 우재(박용우 분)가 한 술집에서 열정적으로 드럼을 치며 그 자리에 모인 모든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 10월 초에 분당의 한 바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박용우는 외국인 기타리스트 옆에서 실제 드럼 연주자를 방불케 하는 솜씨를 발휘해 이창민 감독 등 스태프를 비롯해 배우 윤세아를 놀라게 했다.

박용우는 “드라마 ‘연애시대’와 영화 ‘파파’의 한지승 감독과 함께 1년 간 밴드생활을 해왔다”며 “한 감독님이 기타 등 악기를 잘 다루는데, 내게 갑자기 밴드를 결성하자고 제안해 드럼을 친 일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때 일이 계기가 돼 한 감독, 친한 영화음악 감독과 모여 각각 베이스, 드럼, 일렉트릭 기타를 다루며 밴드를 만들었다”며 “이후 1년 간 매월 정기적으로 모여서 연습하다보니 어느덧 공연이라는 목표가 생기더라. 팬들에게 펑키와 모던록을 포함해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용우의 드럼 연주 동영상은 SBS트위터(@SBSNOW)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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