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채리나의 측근에 따르면 “강씨의 폭행 시비 현장에 함께 있던 채리나는 강씨의 비보를 접한 뒤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측근에 따르면 채리나는 현재 외부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자택에 머물며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채리나 측근은 “채리나가 강씨가 흉기에 찔리자 마자 병원까지 동행했는데, 제 정신이 아니었다”며 “지인이 눈 앞에서 죽는 것을 봤기 때문에 심적으로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라고 전했다.
사건 현장에 함께 있던 채리나는 조만간 목격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앞서 17일 새벽 가수 김성수의 전부인이자 채리나와도 친분이 있던 강씨는 강남 모처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던 중 주변 손님과 시비가 붙어 폭행을 당했고,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한편 이날 오전 한 매체가 이번 사건의 사망자가 그룹 쿨의 멤버였던 유리라고 잘못 보도했고, 이에 유리의 소속사가 “명백한 명예훼손”이라며 법적 대응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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