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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쿨 김성수, 전부인 빈소 조문하며 오열
[헤럴드생생뉴스]그룹 쿨의 김성수가 17일 새벽 황망하게 사망한 전 부인의 빈소를 찾아 오열해 주위를 숙연케 했다.

김성수의 전 부인인 강 모씨는 이날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옆자리 손님과 시비가 붙어 실랑이를 벌인 끝에 칼에 찔려 사망했다.

영화배우 공형진의 처제로 잘 알려진 강씨는 지난 2004년 절친한 친구인 쿨의 유리의 소개로 김성수와 만나 결혼했지만 6년 만인 2010년 이혼했다.

김성수는 이날 오후 1시께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에 마련된 강씨의 빈소를 찾았다. 김성수는 영정사진을 보자마자 고개를 떨군 채 오열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강씨는 여성 1명, 남성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옆자리 손님과 시비가 붙었다. 격분한 옆자리 남성 A씨는 강 씨를 폭행한 뒤 주점을 나가 자신의 차량에 있던 흉기를 들고 와 강씨 등 일행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복부에 칼이 찔린 강씨는 곧바로 순천향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고 강씨 일행 중 남성 한 명은 현재 중태에 빠졌다. 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바로 자신의 차를 타고 도주해 경찰이 쫓고 있는 상태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19일 오전 8시 40분이며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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