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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치’ 김지영 "공약? 묻히면 안 될 작품 노개런티로 출연하겠다"
배우 김지영이 남다른 흥행 공약을 내걸었다.

김지영은 10월 17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터치’(감독 민병훈)언론배급 시사회에 참석해 "’터치’는 제 안의 모든 것을 재정비해주고 의식을 세워준 작품이다.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쇼맨십한 공약은 아니지만, 이 영화가 더 많은 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면 다음 작품도 많은 분들이 원하긴 하지만 쉽게 접할 수 없고 사그라들거나 묻혀서는 안 되는 작품에 개런티를 받지 않고 출연하겠다"며 소신있는 생각을 밝혔다.


김지영은 극중 간병인 일을 하며 병원 몰래 돈을 받고 가족에게 버림받은 환자들을 무연고자로 속여 요양원에 입원시키는 수원 역을 맡았다.

한편 ‘터치’는 행복한 삶을 꿈꾸던 한 가족에게 닥친 예기치 못한 사건과 놀라운 기적을 그린 휴먼드라마로 오는 11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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