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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카고 심포니와 마에스트로 리카르도 무티 한국에 온다
마에스트로 리카르도 무티가 이끄는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CSO)가 내년 2월 첫 내한공연을 한다.

현대카드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8 심포니 & 리카르도 무티’를 내년 2월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6일 있을 공연에서는 스트라빈스키의 ‘요정의 입맞춤 중 디베르티멘토(Divertimento from ‘The Fairy Kiss’)’와 부조니의 ‘투란도트 모음곡(Suite from ‘Trandot’)’, 브람스의 교향곡 2번을, 7일 공연에서는 베르디의 ‘시칠리아의 저녁기도 서곡(Overture to ‘I Vespri siciliani’)’과 멘델스존의 교향곡 4번 ‘이탈리아’, 베토벤의 교향곡 3번 ‘영웅’을 연주한다. 솔리스트와의 협연은 없다.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시카고 심포니는 120년의 역사를 가진 오케스트라로 영국의 클래식 음악 평론지 ‘그라모폰’이 선정한 세계 5대 오케스트라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래미에선 62번 상을 수상했다.

내한하는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와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자료제공=현대카드]

마에스트로 리카르도 무티는 지난 2010-2011 시즌부터 시카고 심포니를 이끌고 있다. 그는 영국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이탈리아 라 스칼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바바리안 라디오 심포니,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에서 음악감독을 역임했고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에서 지휘한 최정상급 지휘자다.

시카고 심포니의 연주로 18번째를 맞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시리즈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스티비 원더, 레이디 가가, 에미넴, 비욘세 등 세계적인 팝스타의 내한공연과 플라시도 도밍고, 빈 필하모닉과 조수미, 이차크 펄만 등 세계 정상급 클래식 음악가들의 공연을 선보여왔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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