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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미래도시 용산’ 브랜드 선포
[헤럴드경제= 이태형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구의 비전과 염원을 담은 ‘미래도시 용산’ 도시 브랜드를 선포한다고 16일 밝혔다.

‘미래도시 용산’ 슬로건은 남산과 한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환경 속에 더 큰 즐거움이 가득한 곳, 용산이 자랑하는 이태원과 같이 세계인이 함께 어우러진 미래의 삶이 더욱 기대되는 꿈의 터전을 의미한다.

음계인 ‘도레미파솔라시’에서 따온 ‘미레도시~~~♪’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통해 흥겨운 음률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는 게 용산구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땅 위에서 솟아나는 행복과 즐거움을 끊임없이 자라나는 ‘나무’ 형태로 디자인했고, 따뜻한 인간애를 표현하는 오렌지, 풍요로운 자연의 혜택을 뜻하는 그린, 이를 바탕으로 발전해 나갈 첨단도시를 의미하는 블루, 세 가지 컬러로 발전해 가는 용산을 시각화했다.


‘미래도시 용산’의 핵심가치인 ‘조화로움’을 영문태그 ‘Harmonious‘로 강조해 모든 것이 조화로운 도시, 용산을 표현했다.

구는 오는 18일 ‘제19회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선포식을 갖고, 행사 시 브랜드를 표기하고 명함, 봉투 등 행정물품과 건물 외벽, 버스정거장 등 모든 대외적인 경로를 통해 ‘미래도시 용산’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과거보다 현재가, 현재보다 미래가 더 아름다운 용산의 모습이 기대된다”며 “도시 브랜드의 대표 모델인 ’I♥NY(I Love NewYork)‘을 능가하는 ‘미래도시 용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브랜드 개발에 착수, 홍보ㆍ기획에 관심이 있는 젊은 직원으로 동아리를 구성, 구민ㆍ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과 내외국인을 통한 선호도 조사를 거쳐 용산의 핵심 가치를 설정한 뒤, 교수, 연구원,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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