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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기요사키 파산 신청
[헤럴드생생뉴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이자 저명 금융 컨설턴트인 로버트 기요사키(사진)가 ‘파산한 아빠’가 될 위기에 처했다. 12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최근 법원에 자신이 설립한 회사인 리치글로벌의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기요사키가 파산보호를 신청한 것은 지난 4월 법원이 리치글로벌에 강연 전문기업 러닝아넥스와 그 대표인 빌 쟁커에게 2400만달러(약 267억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한 것이 계기가 됐다.

러닝아넥스는 수년 동안 기요사키의 주요 연설 약속을 잡는 등 자문 역할을 했다. 2002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가든 연설도 러닝아넥스를 통해 이뤄졌다. 쟁커 대표는 “기요사키의 사업을 도우면서 수익의 일정 부분을 받기로 계약했다”며 “우리는 기요사키에게 부와 명성을 안겨줬지만 그는 대가를 지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1997년 첫 발간된 뒤 세계적으로 2600만부 이상 팔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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