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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열심히 안 뛴다" 또 공개 비난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박지성, 맨유 때처럼 열심히 안 뛴다”

‘위기의 계절’을 보내고 있는 박지성(퀸즈파크레인저스)이 또 한 번 언론을 통해 공개비난을 받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QPR에 몸 담았던 리 쿡(레인트 오리엔트)이 1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실린 인터뷰서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뛸 때는 한결같이 열심히 뛰는 선수였다. 하지만 QPR에서는 맨유 때처럼 열심히 뛰는 것 같지 않다”고 꼬집었다. 쿡은 지난 2002년부터 2012년까지 QPR에서 300경기 이상을 소화한 간판스타다.

쿡은 “QPR의 일부 선수들이 (경기에 이기는 것보다) 급여일만 기다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올시즌 중반쯤 가면 이게 사실인 지 아닌 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박지성을 포함해 QPR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박지성은 이달 초에도 ESPN 사커넷의 칼럼니스트 존 브루인이 “주장으로서 리더십이 없다”고 혹평, 공개적으로 수모를 겪은 바 있다.

QPR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7경기를 치른 현재 2무 5패(승점 2)로 여전시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채 꼴찌에 머물러 있다.


anju1015@heraldcorp.com

사진=더 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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