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에어아시아 취항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단기적인 안목으로 감독 경질설 등이 나오고 있는데 그는 굉장히 놀라운 실력을 갖춘 감독”이라고 이 같이 밝혔다. 또 “최근 부상 중인 선수가 너무 많아 아무리 뛰어난 감독이라도 좋은 성적을 거두긴 힘들었을 것”이라며 “현재 QPR에 가장 필요한 건 인내심이다. 선수와 감독이 인내심을 갖고 기다린다면 놀라운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박지성 선수와의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방한을 앞두고 서울 내 클럽을 박 선수로부터 추천받았는데 어제 밤에 찾아가보니 모두 문을 닫았다. 오히려 박 선수에게 내가 서울을 소개해줘야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첫 한일 운항을 기념해 특가항공권으로 편도 2000원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애어아시아 재팬의 첫 국제 노선인 인천~나리타 노선은 오는 28일부터 매일 운항하며 10일 오후 11시부터 예약 시작을 기념해 2000원 특가 항공권으로 판매한다.
2000원은 세금 불포함 요금으로, 인천공항세 2만8000원을 포함해 3만원에 예약할 수 있다. 특가 항공권 여행기간은 10월 28일부터 3월 30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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